블록체인은 보안성이 높은 분산 시스템으로써, 이전 블록의 해시 값을 포함하기 때문에 임의로 변경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해킹하여 위조하려는 시도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불법이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에는 사람의 실수 등으로 인해 위변조가 가능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블록체인도 결국은 기술이기 때문에 결함이 존재할 수 있으며, 악용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대표적인 예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51% 공격 : 블록체인에서는 다수결 원칙에 따라 가장 긴 체인이 유효한 체인으로 인정됩니다. 이를 이용해 악의적인 사용자가 네트워크에서 대다수의 컴퓨팅 파워를 통제하여 가장 긴 체인을 만들고, 이전 체인을 무효화시켜서 블록체인 상에서의 거래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51% 공격이라고 부릅니다.

  2.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블록체인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자동화된 계약서를 이용하여 프로그램 실행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버그나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를 악용하여 계약 내용을 위변조할 수 있는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3. 악성 코드 삽입 : 블록체인에서는 블록의 데이터를 해싱하여 블록체인 상에서의 무결성을 보장합니다.블록체인은 블록의 데이터를 해싱하여 해당 블록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블록체인 상의 모든 블록은 이전 블록의 해시 값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블록 하나의 변경은 이전 블록과 이후 블록의 해시 값도 변경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은 블록의 변경을 감지하고 무결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그러나 악성 코드가 블록에 삽입되어 있다면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악성 코드는 블록체인 상에서 유효한 거래로 인식되어 블록에 삽입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악의적인 사용자가 블록에 삽입된 거래를 조작하여 동일한 암호화폐를 두 번 소비하는 더블 스팬딩(double spending) 공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더블 스팬딩은 하나의 암호화폐를 여러 번 사용하여 재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악성 코드가 존재하는 거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경우 블록체인 상에서는 하나의 거래가 유효하다고 인식되어 블록에 삽입되지만, 해당 거래가 이미 다른 블록에서 사용된 적이 있어서 이미 소비된 암호화폐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용되는 것입니다.따라서 블록체인에서는 블록에 삽입되는 거래의 유효성을 검증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거래의 출처를 확인하는 인증 작업이 필요하며, 블록체인에서는 이를 위해 공개키 암호화와 디지털 서명 등의 기술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도 100%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으며, 보안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선이 필요합니다.